해외물류시장 이슈

제562호

상하이 발 북미 서안 항로 '컨' 운임, 역대 최고치 경신

발간일 2020-08-27 한성일 부연구위원 051-797-4781 han@km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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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8월 14일 자 상하이 발 북미 서안 항로 컨테이너 운임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음

  • 상하이항운교역소(SSE: Shanghai Shipping Exchange) 집계 상하이 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를 살펴보면, 8월 14일 자 북미 서안 항로 컨테이너 운임(이하, 운임)이 40피트 컨테이너 박스당 3,406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전주 대비 261달러 상승) 3)
  • 지난 7월 31일 자 운임이 '11년 이후 처음으로 3천 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근 들어 운임의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 8월 14일 자 운임 종합지수(CI: Comprehensive Index)도 1167.91포인트를 기록하며(전주 대비 60.52포인트 상승)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4) (그림 참조)
  •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주요 요인은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물동량 감소에 대응한 선사의 선복량 감소, 추가 운임 인상 등이 지적됨
  • 특히 8월 15일 자로 예정된 선사의 추가 운임 인상이 이번의 운임 최고치 경신에 직접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중국 교통운수부는 주요 컨테이너 선사에 대해 북미 항로 운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선사의 계속된 운임 인상을 견제하고 있음

  •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은 머스크와 COSCO컨테이너라인 등 6개 컨테이너 선사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음 5)
  • 설문 내용은 1) 중국-미국, 중국-유럽 항로의 현황, 2) 두 항로의 최근의 운임 급등 이유 및 향후 전망 등 2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음
  • 이러한 중국 정부의 긴급 설문 조사는 8월 15일 자로 예정된 컨테이너 선사의 중국 발 북미 항로 운임 인상에 대한 견제로 해석할 수 있음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포함 아시아 발 북미 정기선 컨테이너 항로의 수급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선사의 컨테이너 운임 인상이 계속되고 있음

  • 운임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상하이 발 북미 서안 항로 외에 북미 동안 항로 운임도 전주 대비 408달러 오른 3,913달러를 기록하며 4,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음
  • 특히 SSE가 제시하는 SCFI는 현물(spot) 운임으로, 연간 운송계약(SC: service contract)을 체결한 대형 화주와는 무관한 것 같지만 지속적으로 현물 운임이 상승할 경우에는 SC 운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 선사측은 아시아 발 북미 서안 항로 컨테이너 운임의 경우, 박스당 최소 3,000달러 이상 필요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음
  • 화주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임을 감안해도 선사측이 선복량을 줄이며 컨테이너 운임을 인상한데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하고 있음

참고자료www.marinavi.com,/ en.sse.net.cn(검색일: 2020.8.20.)

3) '14~'15년, 북미 서안 항만의 노사 갈등으로 4,000달러를 초과한 사례를 제외하고 '16년 이후의 최고치를 기록했음

4) '09년 10월 16일을 1000포인트로 설정 기준으로 하고 있음

5) 8월 10일 자로 설문 조사표를 송부하고 다음날인 8월 11일로 제출 기한을 설정하는 등 극히 이례적인 단기간 조사를 실시했음.

해외물류시장 위클리 제562호

편집 및 발행인
장영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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